올해 1월중 남북교역액은 3천717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4천736만달러에 비해 21.5% 감소했다. 19일 통일부에 따르면 1월중 반입액은 2천75만달러, 반출은 1천642만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3.7%, 36.4%씩 감소했으며 명목교역수지는 432만달러로 북한이 흑자를기록했다. 대북지원 등 비거래성 교역을 제외한 거래성 교역은 2천598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했으며 반입이 2천75만달러, 반출이 523만달러로 북한이 1천551만달러의 실질교역수지 흑자를 보였다. 비거래성 교역은 1천119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7.7% 줄어들었으며 특히 경수로사업 및 금강산 관광사업 물자 등 협력사업용 물자교역은 201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이 넘는 54.4% 감소를 기록했다. 정부 당국자는 "1월중 남북교역이 줄어든 것은 경수로 사업 일시 중단 등으로비거래성 교역이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