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바우두' 설기현이 활약 중인 벨기에 프로축구 안더레흐트가 한국을 방문한다. 안더레흐트의 헤르만 반 홀스벡 사무국장은 벨기에 주필러리그가 끝나는 시점에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고 네덜란드 축구전문사이트 더치풋볼닷컴이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주필러리그는 5월에 끝날 예정이어서 안더레흐트가 한국 방문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늦어도 올 여름 안에 방한할 가능성이 크다. 홀스백 사무국장은 "한국 투어 기간에 안더레흐트의 공격수이자 한국 대표팀의주포인 설기현이 두 차례 친선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음달 팀 관계자들을 한국에 파견해 사전 답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is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