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조류독감이 오지인 신장지역의 가금류에까지 확산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2일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날 북서지역 오지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를 포함해 5개 지역에서 조류독감 의심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면서 조류독감이 광범위하게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장지역은 중국의 조류독감이 최초로 확인된 광시좡주(廣西壯族)자치구 룽안(隆安)현 딩당(丁當)진 오리 농장에서 무려 2천㎞ 이상 떨어진 곳이다. (베이징 A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