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적극 참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내달 16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시가 주관한 시장개척단과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를대상으로 하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을 자사의 해외지사로 활용,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며 시가 연간 참가비의 70%를 지원한다. 연간 참가비는 A지역(대만.미국.독일.일본.중국 등 19개국) 260만원, B지역(과테말라.그리스.남아공.베트남 등 31개국) 200만원, C지역(노르웨이.뉴질랜드.레바논.베네주엘라 등 25개국) 150만원 등이며 업체당 2개 이내로 해외지사를 설치할 수 있다. 희망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상품특성 등을 담은 제품설명서를 시 경제통상과(☎280-2203) 팩스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