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25일 오는 4월까지 겨울철 갈수기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개조 12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 상황실은 공휴일을 포함 24시간 운영체제로 폐수배출업소 및 유독물취급업소 지도점검, 한강 및 왕숙천 등 하천순찰, 유류유출 하천오염행위 등을 감시한다. 또 환경지도팀장 등 6명으로 지도.단속반을 편성, 폐수배출업소 및 유독물 취급업소등 90개소의 배출원에 대해 오.폐수 및 축산폐수 적정처리여부, 지정폐기물 보관상태, 위.수탁업소의 허가유무 등을 중점 단속한다. 아울러 한강과 왕숙천 수계로 흘러드는 갈매천, 용암천, 불암천 등 6개 하천 총연장 20.24㎞에 대해서도 야간,공휴일 등 취약시간의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세차 등 하천오염행위 등을 집중 감시할 계획이다. (구리=연합뉴스) 양정환 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