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시네코아(www.corecine.co.kr)는 2월 6일 개봉 예정인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를 2월 8일부터 전일,전회 영어 자막을 붙여 상영한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1일까지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를 토-일요일과 공휴일 등에 하루 한 차례씩 영어 자막으로 상영해온 시네코아는 "회당 20∼30명의 외국인이 찾을 만큼 반응이 좋은 데다 상영이 끝난 뒤로도 문의전화가 많이 와 영어자막 상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공공이, 메가박스, CGV명동점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영어 자막으로 상영한다. 자세한 영어 자막 상영 스케줄은 외국인 대상 문화정보서비스업체 서울셀렉션(대표 김형근)의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selecti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734-9567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