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변상출 위원장) 조합원 10여명은 연구비 횡령 의혹을 제기한 연세대 김모(46) 독문과 강사를 지지하기위해 16일 오후 이 학교 종합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 박사의 의로운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며 "연세대 독문과는 신규 교수 채용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교육부는 임용과정을전면 감사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학술진흥재단은 비리를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연구비 지원사업을 전면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