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9일 김인옥(金仁玉.51.여) 서울 방배경찰서장을 경무관으로 승진시키는 등 승진 10명, 전보 24명 등 경무관급 34명에 대한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 승진자에는 최익천(崔益千) 부산경찰청 정보과장과 박영헌(朴永憲) 전남광주 광산경찰서장 등이 포함됐다. 경찰청 감사관에는 윤시영(尹時榮)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에는 김상환(金相奐) 행정자치부 치안정책관이 각각 임명되는 등 경무관급 24명에대한 보직이동도 이뤄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 사상 최초로 여경을 경무관에 선발한 점과 지방자치경찰시대를 앞두고 지방에서 2명을 발탁했다"며 "지역분포는 승진대상자 비율을 고려해영남 5명, 호남 2명, 충청 1명, 서울 1명으로 안배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