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년시 연휴 대박을 향한 발길이 이어지면서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035250]는 하루 평균 6천명이 넘는 고객들로 연일 북적거렸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5일간 카지노 입장객은 하루 평균 6천659명인 3만3천293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일과 3일에는 각각 7천445명, 7천893명으로 7천명을 넘었으며 같은기간 당첨금 1천만원이 넘는 잭팟은 1천450만원과 1천296만원 등 2개가 터졌다. 신정과 주말이 이어지면서 가족단위가 관광객이 많아 그동안 하루평균 이용객이100명도 안됐던 강원랜드 테마파크도 하루평균 800명이 넘는 고객들로 붐볐다. 하지만 테마파크는 일부 놀이시설이 고장나 이용객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불편을겪었고 호텔 극장인 카사시네마에서는 가족용 영화보다는 일반 영화를 많이 상영해어린이를 동반한 고객들의 불만을 샀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고장난 놀이시설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수리하고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가족용 영화 상영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