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대규모 행정타운 조성 ‥ 107만평 1단계 개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주변에 들어서는 아산신도시가 대규모 행정타운을 포함한 역세권 배후단지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충남 아산시 배방·탕정면과 천안시 불당동 일대 1백7만평에 조성되는 아산신도시 1단계 지구(배방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을 4일 확정 발표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택지지구 지정 당시 33만평으로 예정됐던 주택용지를 19만여평으로 대폭 줄이는 대신 이중 6만8천여평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흡수하기 위한 '유보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은 당초 1만2천5백가구에서 7천7백80가구로 40% 안팎 줄어든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천7백26가구 등 아파트 5천4백46가구, 주상복합 1천4백87가구, 단독주택 8백47가구 등으로 오는 2005년 9월 분양에 들어가 2007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또 전체 면적의 10%(10만여평)가 상업용지(7만1천여평)와 업무용지(3만5천평)로 지정돼 역세권에 걸맞은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