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지금의 정책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며 "정책의 틀을 유지해 나가면서 보완할 부분이 생기면 기동성 있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또 "신행정수도 건설은 국민과 약속한 사항으로 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히 신행정수도를 건설하는 것을 넘어 그 파급효과가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에 최대한 미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옛 교통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교통행정 전문가로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 내년 4월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건교 행정을 맡을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행정수도 이전,부동산시장 안정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건설 부문의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부인 이홍자씨(66)와 2남. △전북 전주(65세) △전주고, 경희대 법대 △행시3회, 교통부 관광국장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국전력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