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택기(金宅起.태백-정선)의원은 태백시 철암동, 삼수동, 절골, 황지동과 정선군 정선읍 봉양지구, 애산지구 등 6개 지역이 주건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은 오는 2005년부터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주택개량,임대주택 건설, 공공시설 정비 등의 사업이 실시되게 된다. 지역별 국비지원은 봉양지구 애산지구 103억원, 철암동 62억원, 삼수동 18억원,절골 65억원, 황지동 48억원이다. 주택개량 자금지원(연리 5.5%에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은 단독주택의 경우 가구당 2천만∼4천만원이며 아파트는 가구당 3천만∼4천만원이다. 김 의원은 "이번 지구 지정으로 상습수해지역은 물론 노후주택이 밀집한 탄광촌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태백.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