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시스텍은 일본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인 소프트뱅크브로드밴드에 약 11억원 규모의 VDSL장비를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전시스텍은 지난 5월부터 일본 소프트뱅크브로드밴드에 VDSL장비 기술지원을 제공해왔다. 이명곤 사장은 "이번 수출은 소프트뱅크브로드밴드와 장비 독점공급 조건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 대량 수출의 길이 열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