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와 LG투자증권이 17일 거래소시장에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16분 현재 LG카드와 LG투자증권은 나란히 1∼2%씩 올라 나흘 연속 하락세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LG그룹과 채권단이 LG카드 정상화 지원에 최종 합의한 데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16일 유동성 위기가 재연된 LG카드를 정상화하기 위해▲우선 협상 대상자의 1조원 유동성 지원 후 출자전환 ▲8개 채권은행의 1조원 출자전환 ▲LG그룹의 금융업 포기 및 8천억원 유동성 지원을 골자로 하는 경영 정상화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