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슈퍼마켓 체인 윌리엄 모리슨과 세이프웨이의 매각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며 이르면 15일중 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신문은 양사가 근 30억파운드(미화 52억달러)에 이르는 매각협상의 구체안을 놓고 14일밤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15일 협상 결과가 발표되고 16일에는 계약서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액은 지난 1월 모리슨이 영국내 4위의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 인수의사를 처음 밝힐 당시의 29억 파운드보다 조금 많은 29억8천만 파운드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