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수기업에 이어 올해에도 신노사문화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 무엇보다 이같은 성과는 노와 경의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전사원의 참여와 협력속에서 이루어낸 공감경영의 결실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희성전선은 회사의 경영실적과 현황을 공개하는 '열린경영'을 실천해 왔다. 근로자는 경영자를 신뢰하고 경영자는 근로자를 존중해 상호간에 서로를 믿는 신뢰의 바탕위에 경영이 이루어져야 하며 먼저 경영자가 근로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노조는 물론 모든 사원들과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하고 회사의 모든 경영정보를 사실대로 알리고 있다. 모든 근로자는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신뢰가 쌓여있다. 노사문화를 협력적인 상생의 문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배를 타고 회사의 모든 일에 함께 느끼고 공감을 이루어 나가는 동반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동반자적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당사에서는 공감경영을 주창하고 있다. 노사협의회와 경영설명회를 통해 노사가 경영실적은 물론 경영환경,경영목표를 공유함으로써 노사간에 신뢰를 다지고 근로자가 경영에서 소외됨이 없이 경영의 주체라는 공감경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노·경공동혁신활동 등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성장역량을 확립,강한 회사를 만드는 상생의 노·경관계를 기반으로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미래를 대비한다면 우리 모두가 미래 전선 산업의 주역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