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한국 등 5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PC강선(Prestressed Concrete Steel Wire Strand)에 대해 반덤핑 최종판정을 내렸다고 KOTRA가 3일 밝혔다. 미 상무부는 "한국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이 공정가격 이하로 팔리고 있거나 그럴 가능성이 높다"며 판정이유를 밝혔다고 KOTRA는 전했다. 미국은 5개국 가운데 인도 제품에 대해서는 상계관세까지 매기기로 했다. PC강선은 콘크리트의 내구성 강화에 쓰이는 강재로 다리, 케이블 등에 사용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1천100만달러어치(미국통계 기준)를 미국에 수출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