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산물 생산량이 세계 1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해양수산부가 내놓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수산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228만t의 수산물을 생산해 전세계 총생산량(1억3천21만t)의 1.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212만t)보다 7.8% 증가한 것이나 순위는 12위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년보다 2.4% 증가한 4천258만t을 생산해 부동의 1위를 지켰으며 페루(800만t), 인도(597만t)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어종별로는 전세계적으로 청어, 정어리, 멸치류의 생산이 줄어든 반면 명태, 대구류는 증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