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인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우현학술상 대상에 동국대 문명대 교수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김영원 국립제주박물관장에게 돌아갔다. 이 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한국미술사학회(회장 변영섭)는 문 교수의 '한국의 불상조각'과 김 관장의 '조선시대 도자기'를 높이 평가해 수상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