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임수정 주연의 영화 '…ing'(제작 드림맥스)가 55만 달러에 일본으로 수출된다. 투자ㆍ배급사 튜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 밀라노 미패드 필름 마켓에서 일본의 배급사 쇼치쿠사(社)와 55만 달러에 '…ing' 현지 배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쇼치쿠 측은 1분 40초 분량의 예고편만으로 판권 구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ng'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내성적 여주인공 '민아'에게 이상형과 전혀딴판인 남자 친구 '영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경쾌하고도 따뜻하게그리는 영화. 신인 이언희 감독의 데뷔작으로 28일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