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토개발정책에 대한 방향에서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친환경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6일 리서치월드에 의뢰해 전국 20세 이상 남녀 1천5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정책 우선순위는 친환경 개발(25.7%)이 1위였고 부동산 시장 안정(22.5%),국가 균형발전(21.1%),도시 경쟁력 강화(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억제 정책은 현재 수준으로,또는 더 강화해야 한다는 쪽(76.4%)이 규제를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한다는 쪽(20.4%)을 압도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