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에서는 범죄자가 발을 붙일 수없습니다" 강원랜드 보안을 담당하고 있는 안전관리실은 지난 2000년말 영업이후 카지노영업장에서 발생한 절도,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를 100%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함께 다른 곳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중인 수배자들도 일단 강원랜드 카지노에 나타나면 더이상 도망칠 수가 없다. 올들어 지난말까지 강원랜드 안전관리실은 호텔카지노에서 발생한 24건의 각종범죄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경찰 등 사법기관에서 검거협조를 요청한 강도혐의 수배자, 사기혐의 수배자, 사기도박혐의 수배자 등을 모두 찾아내 신병을 사법기관에 인도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같이 강원랜드 카지노가 철벽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과 최첨단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랜드 보안요원 150명은 특전사, 해병대, 헌병 등 최고의 군경력을 가진 장교.하사관 출신과 한국체대, 용인대, 경기대 등 무술학과 출신의 최고수 무인들로구성돼 있다. 여기에 강원랜드는 전자동 녹화 및 검색기능, 영상 위변조 방지기능 등을 갖춘세계최고의 디지털 보안감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강원랜드 안전관리실 양인모 팀장은 "카지노호텔내에서 각종 범죄행위는 물론수배자도 일단 카지노에 들어오면 보안감시망을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