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원홍(朴源弘)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도 인터넷과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의원 20명 명의로 국회에 제출했다. 박 의원은 2일 "전자국회를 앞당기고 국회의원의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안심의와 의사진행에 도움이 될 경우 본회의장내 노트북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0일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때 자신의 노트북을활용하려 했으나 사회를 본 조부영(趙富英.자민련) 부의장의 만류로 무산됐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