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는 24일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내부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에 부패신고 접수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부패방지위는 이날 영남지역 시민단체와 학계,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위 부패문제에 대해 민.관이 협력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부공익신고를 유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세정 계명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광국 영남대 교수와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 최현복 흥사단 사무처장, 박성철 대구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등이 열띤 토론을 별였다. 부패방지위는 오는 27일 대구상의 10층에 부패신고접수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부패 신고와 상담을 벌인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청 공직자와 경찰, 세무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도 실시한다. (대구=연합뉴스) 윤대복 기자 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