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자치연대와 부산YMCA 등 부산지역 75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제도개혁 부산시민운동연대'는 14일 오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발족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조속한 정치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정치개혁 시민연대는 상향식 공천을 통한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의 도입과정치자금 투명성 확보 및 국고보조금 제도 개혁을 통한 정당체질 개선 등 26개 제도개혁과제를 제시하고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치개혁 시민연대는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치개혁 캠페인과 함께 각 정당을 방문해 시민들의 정치개혁 목소리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