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의 주지사 당선을 가져올수도 있는 역사적인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투표가 7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다. 그레이 데이비스 현 주지사의 소환을 요구하는 표는 백중세를 보이고 있어 투표결과가 주목된다. 데이비스 주지사의 소환이 가결될 경우 그를 대신할 새 주지사 후보로 모두 135명이 나선 가운데 슈워제네거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7시부터 시작해 저녁 8시에 끝난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