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업무를 오는 7일부터 프라이빗뱅킹(PB)영업을 하는 58개 점포에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제일은행은 이를 위해 교보 대한 PCA 메트라이프 등 4개 생명보험사와 제휴를 체결했다. 이로써 8개 시중은행 모두가 방카슈랑스를 취급하게 됐다. 제일은행은 현재의 방카슈랑스 제도는 규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프라이빗뱅킹부문에서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친 뒤 보험판매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본격적인 진입시기는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