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퍼시픽 크레스트 증권이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수탁가공)업체 대만 세미콘덕터 매뉴팩처링(TSMC)과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의 3.4분기 실적 전망치를 각각 상향 조정했다. 퍼시픽 크레스트의 마이클 맥코넬 분석가는 TSMC의 이 기간 예상 순이익을 주당0.10달러에서 0.11달러로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UMC의 이 기간 예상 순이익은 주당 0.02달러로 같지만 예상 매출액은 5억9천950만달러에서 6억1천400만달러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PC보다 무선장비와 소비가전 분야에서의 반도체 칩셋 수요가 꾸준히 회복되고 있어 이처럼 예상 실적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