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동원금속공업이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 생산시설이 들어설 앨라배마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 앨라배마주 지역신문인 몽고메리 어드버타이저 등에 따르면 동원금속은 몽고메리 남쪽에 위치한 크렌쇼 카운티에 공장을 건립, 현대차에 쏘나타와 싼타페에 장착될 도어 프레임과 사이드 임팩트 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4만 평방피트 규모로 지어지며 100여명의 직원이 현지에서 채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