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프로젝트인 서기동수(西氣東輸·서부 천연가스의 동부 송출)사업의 동부 지역 가스관이 개통돼,다음달부터 상하이에 서부 천연가스가 공급된다. 쩡페이옌(曾培炎) 부총리는 17일 난징(南京)에서 열리고 있는 서기동수작업반 회의에서 "산시(陝西)성 징볜(靖邊)에서 상하이에 이르는 1천4백85km의 서기동수 가스관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정 부총리는 "다음달 1일 산시에서 서부의 가스를 송출,정저우(鄭州) 허페이(合肥) 난징(南京) 등을 거쳐 10월8일에는 상하이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