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6년 이후 지난해까지 7년동안 발생한 군부대 무장탈영 사건은 모두 41건(42명)으로 1년당 6건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가 12일 국회 국방위 박세환(朴世煥.한나라당)의원에게 제출한 군별 무장탈영 사건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육군에서 발생한 무장탈영 사건은 39건(40명)이었고, 해군이 2건(2명)이었다. 올들어 지난 8월까지는 육군에서만 2건의 무장탈영 사건이 발생했으며, 공군에서는 96년 이후 단 한 건의 무장탈영 사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