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인천지사는 8일 인천과 부천지역등 2곳의 땅 9필지를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 공급 대상 토지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15-5 제2종 일반주거지 7필지(4천550여평, 예정가 106억8천900여만원) 및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2-3 일반상업용지304평(30억1천890여만원), 상동 542-4 317평(30억5천200여만원) 등이다. 효성동 토지는 전면에 2005년 개통을 목표로 인천∼부천 도로(폭 50m)개설사업이 진행중이고, 주변에 경인교대 등이 위치해 있는 등 각종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이고, 아파트의 경우 10층까지 허용된다. 상동 토지는 수도권 서부 최고의 친환경 택지지구인 상동신도시내 마지막 상업용지로, 인근에 대형 할인점 등이 영업중이다. 시외버스터미널이 계획돼 있어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고 있다. 2006년 3월까지 착공할 경우 건폐율 80%, 용적률 1,300%를 적용받게 된다. 입찰신청일은 효성동이 오는 23일, 상동이 24일이고, 입찰일은 26일 동시 실시되며, 계약체결일은 29일이다. 입찰 참가 희망자는 응찰 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납부하여야 한다. (문의:☎420-4853)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