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부동산 과다보유자에게 `부유세' 성격의 종합부동산세(가칭)를 물리는 방안이 입법추진되고 있는데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은 찬성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연합뉴스가 인터넷 홈페이지(www.yonhapnews.co.kr)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도입방안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7일 오전 현재 집계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01명 가운데 82.4%인 825명이`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171명(17.!%)만이 `반대한다'는 견해를 밝혔고 5명(0.5%)은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29세(84.8%), 30-39세(84.1%), 40-49세(82.2%)의 찬성률이 50세이상(77.2%)과 20세미만(75%)의 찬성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