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전략가 아드리안 모와트는 아시아 증시가 추가적으로 상당폭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모와트는 지난 29일자 자료에서 亞 증시 상승을 촉진시킬 호재로 역내 10년물 채권수익률이 장기 명목GDP 성장률을 밑도는 등 싸고 풍부한 자금상황을 꼽았다.성장률이 높아지면서(경기회복) 채권수익률 상승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 유입 자극. 두 번째 호재로 아시아 증시 밸류에이션이 다른 선진증시대비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점. 세 번째는 주가 상승이 신뢰도를 높여 위험욕구를 증대시키고 다시 증시로 자금을 불러들이는 긍정적 수익률 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네 번째로 내년부터 경제와 기업수익 회복이 가속화과정을 거칠 수 있으며 통화절상 기대감도 외국자본 유입에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한국 원화 환율은 내년 6월말 1100원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대만 달러도 31.00달러까지도 하락 전망. 모와트는 따라서 아시아 경제성장률이 예상밖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주가는 분석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적정가를 넘어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