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 아파트 12층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A(20.여)씨가 투신했으나 소나무 가지에 먼저 걸린뒤 잔디밭에 떨어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와 정밀 검사를 받았으나 허리와 머리등을 다쳤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애인이 변심한 것을 비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