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서울 마포구에서 6백여가구 규모의 대형 조합아파트가 나온다. 쌍용건설은 마포구 창전동 403 일대에 짓는 6백31가구 규모의 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을 8월 말께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상 8∼15층 14개 동으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평당 1천만∼1천1백만원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인접한 데다 서강대교 및 강변북로 주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로열층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주변에 서강 및 홍익초등,홍익여중·고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2002년 조합원 모집을 완료한 인근 '마포 창전 1차 쌍용스윗닷홈'과 합치면 7백60여가구의 대단지가 형성된다. 080-011-0777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