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하 야신 라마단 전 이라크 부통령이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쿠르드 전사들에 의해 체포돼 미군에 넘겨졌다고 쿠르드애국동맹(PUK)의 고위 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PUK 전사들이 18일 오후 3시(현지시각) 라마단 전부통령을 붙잡았다"면서 "그가 미군측에 넘겨졌다"고 말했다. PUK의 근거지인 술라이마니야의 다른 PUK 관계자도 AFP 통신에 라마단의 체포를확인했다. (아르빌 AFP=연합뉴스)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