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이 한가위 특수를 겨냥, 오는 22일부터 추석 선물 예매판매에 들어간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2-30일 전점에서 농산, 축산, 수산, 가공식품 등 모든 식품을 사전 예약하면 5-1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로열한우 2호세트(3.6㎏)와 청정원 특선 2호, 백화고 3종 세트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10개 구입시 하나를 더 주는 `덤 상품' 행사도 실시한다. 롯데마트도 28일까지 축산세트 및 청과세트 전품목, 수삼, 영지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예약 구매하면 판매가의 5%를 할인해준다. 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갈비와 정육, 굴비, 한과 등 인기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하는데 정상가 대비 5-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별로는 로열찜갈비(4.5㎏) 11만원, 참치 혼합세트(1.8㎏) 30만원, 합천한과 서라벌세트 13만5천원, 수삼 특2호(1㎏) 13만5천원 등이다. 현대백화점도 22일부터 식품매장에 정육과 청과, 건식품 등 선물세트 샘플과 상담원을 배치하고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내달 3-9일 추석 귀성선물 전화예약 서비스(☎02-313-2121)를 실시한다. 이 기간 추석선물을 전화로 예약 주문하면 귀성 당일 서울역점에서 선물을 찾아 갈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youngb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