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좁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장 초반 724p까지 오르며 닷새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 매도가 나오면서 720를 축으로 5p 남짓 박스권을 보이고 있다.오후 1시29분 현재 4.45p 하락한 717.88을 기록중이며 코스닥도 49.87로 0.25p 내림세이다. 전일 美 소비자신뢰 지수 악화가 매수 심리를 억압하는 분위기속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6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의약과 운수장비,유통업종 등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금융주와 통신,전기전자 등 하락업종이 더 많다.종목별로는 319개종목이 오름세이며 407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대형주중 KT와 기아차,하이닉스 등이 강보합 시세를 보이고 있을 뿐 대부분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외국계로부터 부정적 의견이 나온 국민은행이 3% 넘는 하락율을 보이고 신한지주와 삼성SDI도 3%대 하락세이다. 무상증자 권리락을 맞은 엔씨소프트가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LG생명과학도 증권사 호평속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내외로부터 긍정 펑가가 압도적인 신세계도 상승세. 코스닥에서는 NHN와 다음,옥션 등이 일제히 상승 반전했으나 상승폭 확대는 조심스러운 모습이다.강원랜드,국민카드,아시아나항공 등은 약세. 개별종목중 코위버와 영우통신이 최근의 초강세 분위기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한바이오도 상한가를 즐기고 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