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해변과 계곡이라 해도 먹거리가 해결돼야 즐겁습니다. 할인점엔 별다른 손질 없이 드실 수 있는 간편한 먹거리가 많습니다. 우선 간편야채를 추천합니다. 휴가지에서 가장 많이 요리하는 카레나 볶음밥용이 나와 있어요. 오이 당근 양파 감자 피망 등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포장해 놨습니다. 3∼4인분 가격은 1천8백80원입니다.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물만 넣어 끓여 먹는 즉석조리식품을 한번 준비해 보세요. 시원한 우럭매운탕에서 버섯전골까지 집에서도 만들어 먹기 힘든 요리를 피서지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버섯전골 곱창전골 삼계탕 우럭매운탕 등은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가격은 5천5백∼6천8백원이 대부분입니다. 가공식품 매장에선 즉석 식품 원조격인 3분요리를 비롯해 레또 런치밥이나 토마토 파스타,미트 스파게티 등이 2천원 안팎에 살 수 있습니다. 오가는 차 안에서 아님 텐트 안에서 필요한 심심풀이 먹거리도 준비하셔야죠. 땅콩(5백50g 3천7백원)과 후렌치 아몬드(1백35g 2천7백90원)도 좋구요,아이들이 좋아하는 버터구이 쥐포는 3백g짜리가 4천8백8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