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상대학교병원지부(지부장 김현숙)가 16일 오전 임단협을 타결했다. 노사는 지난 15일 오후 9시께부터 병원내 응급실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차교섭에서 기본급 5.5% 인상, 내년초까지 정규직 간호사 10명 충원, 공공성 있는 무료진료강화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주요쟁점이었던 선택진료비(특진제) 폐지안은 철회했다. 노조는 이날 정상근무에 나서 진료차질 등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