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은 뉴욕증시가 하락했으나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소폭 내렸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50센트(0.1%) 내린 343.90달러로 마감했다. 5일째(거래일 기준) 하락한 금값은 지난 5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알타베스트투자사의 에릭 겝하드 사장은 "금 거래시장 참여자들이 주식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금값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와 주식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값이 다음달까지 온스당 330달러 수준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 블룸버그=연합뉴스)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