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상반기-한경 주거문화대상] 아파트 부문/'금강종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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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당하지구 'KCC아파트'는 금강종합건설(정몽열 사장)의 주택건설 노하우가 결집되는 대표 단지다.
이 아파트의 가치는 입주할 때쯤인 2005년 4월 더욱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 시대를 맞아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 김포신도시 등 삼각편대의 중심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단지 입지적인 장점 때문만은 아니다.
금강은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건강·환경·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아파트로 짓겠다'는 각오를 내보이고 있다.
신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 서구의 핵심은 당하지구이고 그 중심은 바로 KCC아파트 부지다.
현장 앞으로 김포 원당 검단지구 등과 연결되는 10여개 주요 간선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 경서역과도 가깝다.
금강아파트는 입지뿐 아니라 규모 주변환경 등도 뛰어난 특급 주거단지로 손색 없다는 평가다.
지상 15∼20층짜리 16개동에 27∼40평형 1천15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단지 설계를 살펴보면 '친환경 단지'라는 명제를 추구하는 걸 알 수 있다.
단지는 전체적으로 남향 및 남동향으로 배치된다.
개방감 통풍 채광 등에서 유리한 배치구조다.
입주자의 보행 편의를 위해 충분한 보행로를 확보한다.
넉넉하고 안전한 주차공간 마련도 기본이다.
보행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1층을 필로티로 구성한다.
단지 내에 자연테마공원은 물론 주민들이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 참여마당이 조성된다.
주민사생대회 가족사진콘테스트 꽃사진전시회 등 입주민들이 이웃과 어울려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첨단시설도 즐비하다.
무인경비시스템 디지털도어록 등 보안시스템과 중앙정수시스템 위성방송수신시스템 홈오토메이션 초고속정보통신1등급 음식물탈수시스템 등 생활편의 기능들이 모두 갖춰진다.
단지 주변환경도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바로 앞에는 대형 할인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론 당하지구 근린공원이 들어선다.
당하초등 서인천고 등과 인접해 있다.
45년 역사를 가진 금강종합건설은 올해 하남 덕풍동,수원 서둔동 등 약 10개 단지를 선보인다.
김진수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