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주세혁(23.상무)이 대한탁구협회(회장 윤영호)로부터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탁구협회는 남자단식 은메달과 남녀복식 동메달(김택수-오상은, 이은실-석은미)의 좋은 성적을 낸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격려 차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31일 밝혔다. 포상 금액은 주세혁이 2천만원이고 복식 동메달 선수 1인당 500만원, 강문수 남자팀 감독 700만원, 이유성 여자팀 감독 500만원, 유남규 남자팀 코치 500만원, 최영일 여자팀 코치 300만원 등이다. 탁구협회는 다음 달 9일 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겸한 축하연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