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송요율 인상 등을 요구하며 3일째 운송을중단했던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포항지부 항만지회 소속 지입차량 차주와 운전자들은 ㈜한진과의 요금협상을 30일 오후 타결했다. 한진과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차량 40대의 지입차주와 운전자들은 이날 한진과협상을 통해 운송요율 14.5% 인상에 합의하고 31일부터 정상 운행키로 했다. 한진은 화주인 동국제강과 계약하고 지입차량과 자사차량을 이용, 매일 포항 신항으로 수입되고 있는 철강재 원료 4천여t을 수송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한통운은 29일 오후 대한통상의 64대의 지입차주와 운전자들과 운송요율 15% 인상에 합의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