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는 '제1회 MBC ESPN 인라인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내달 1일 오전 8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변도로와 수색,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이르는 마라톤 코스에 대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시민 5천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날 대회 코스에 교통경찰 117명과 순찰차및 싸이카 14대를 배치, 선두 주자 출발과 동시에 구간별로 진행방향 전차로에 대해탄력적인 교통통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행사 당일 교통통제로 인해 주변도로의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풀코스 구간은 다음과 같다. 평화의 공원(출발)→경기장교차로→구릉교차로→수색교→문정역→수색로→고양경찰서 앞(U턴)→수색로→수색교→구릉교차로→난지교→노을공원→경기장교차로→평화의 공원(도착)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