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북한 대표팀이 17일 돌연 철수했다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는 북한측이 대표팀 철수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 115개국 710명(남자 416명, 여자 294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북한도6명(남자 2명, 여자 4명)을 출전시켜 지난해 9월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8개월여만에우정의 남북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됐었다. (파리 AFP=연합뉴스) bigpe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