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플레시(36·미국)가 미국 PGA투어 HP클래식(총상금 5백만달러)에서 연장승부 끝에 투어 첫승을 신고했다. 플레시는 5일(한국시간) 미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백67타로 봅 에스테스(37·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홀에서 9m짜리 롱버디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합계 10언더파 2백78타로 공동 37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