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물가관리를 비롯한 각종 행정평가에서 중앙기관 등 외부 기관으로부터 올 상반기에만 9개 부문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해 행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향상에두고 이를 적극 추진한 결과 각 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포항시의 기관표창 수상 내역을 보면 ▲행정자치부가 지난 2월 주관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안정홍보 및 교육, 소비자 중심의 자율물가통제 기능 활성화 등물가관리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천500만원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또 ▲경북도의 지난 2월 집단급식소 관리실태 등 위생관리 평가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0만원을 받았고 ▲한국경제신문과 산업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기업하기 좋은 지역'평가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경북도의 ▲물관리 종합 평가 ▲지역 보건사업 평가 ▲농정분야 종합평가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실태 평가 ▲경북도 과학기술대상 평가 등에서도 최우수, 모범, 대상 등을 차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9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데 이어 현재 분야별 업무추진에 대한 중앙 및 경북도의 각종 평가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수상이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협조와 공무원들의 열성을 다한업무추진의 성과라고 말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