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간 선호업종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BNP파리바는 하나은행을 횡재로 표현하는 등 금융주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유지한 반면 모건스탠리나 CLSA는 비중축소 의견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2일 하나은행을 횡재로 비유하며 투자의견을 올린 BNP파리바는 28일 자료에서도 "너무 싸 사실일리 없다(Too cheap to be true)"로 평가하며 시장상회 의견을 지속했다. BNP는 이밖에 국민은행과 한미은행에 대해서도 시장상회를 제시하고 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28일 하나은행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한 가운데 신용카드 섹터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중소기업 대출 문제가 올해내내 투자자들을 우려시킬 것으로 진단,금융주에 대해 신중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당연히 국민은행에 대해서도 목표가 3만5000원으로 비중축소 유지. 이밖에 국민은행에 대해 목표가 2만5000원을 제시하고 있는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모건스탠리와 같은 입장인 반면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2분기를 금융주 매입 시점으로 제시하는 등 BNP와 비슷한 시각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